3선개헌과 장기접권 음모 저지투쟁
본문
박정희 정권은 1969년 국회에서 장기집권 음모의 일환으로 3선 개헌안을 변칙 통과시켰다. 1971년에는 대학통제정책으로 교련교육을 강화하였고 제7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을 저질렀다. 대학가는 박정희 정권에 맞서 3선 개헌 반대, 교련 반대, 부정선거 규탄 등 다양한 反독재 투쟁을 전개했다. 박정희 정권은 학생들의 저항에 1971년 전남대학교를 비롯하여 8개 대학에 휴교령을 내렸다. 이 일련의 사태로 33명의 전남대 학생들이 학사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