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항쟁의 계승을 위한 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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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전남대 캠퍼스에서는 5·18항쟁의 진상 규명과 학살자 처벌, 대학 민주화, 구속 학생들의 석방과 복학, 광주학살을 묵인한 미국의 사과, 노동자·농민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 등을 목표로 수많은 시위가 이어졌다. 또한 전남대 총학생회장인 박관현이 1982년 구속 후 사망하자 전남대와 광주 시내 일원에는 5·18항쟁 이후 가장 치열한 대정부 투쟁이 전개되었다. 매년 10월 박관현 열사 추도 시위는 대학가를 달구는 연례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