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넋 박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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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전남 영광군 불갑면 출생
1978년 군 복무를 마치고 전남대 법과대학 행정학과 입학
1978년 12월 광주공단노동자실태조사 작업 참여
1979년 전남대 사회조사연구회 창립에 참여
1979년 들불야학에 참여하면서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에 뛰어 듦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에 선출된 후 그해 봄 학생운동을 주도
1980년 5·17 계엄확대 조치로 신군부의 1급 체포대상이 됨
1982년 서울서 노동자 생활을 하다가 체포된 후 광주교도소에 수감
1982년 7월부터 5·18항쟁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며 장기간 단식
1982년 10월 11일 건강 악화로 전남대병원에서 29세의 나이로 사망
광주의 넋으로 화하다
1980년 민족·민주화 성회를 주도했던 박관현은 5월 17일 비상계엄의 전국 확대와 함께 신군부의 1급 체포대상이 되었다. 오랜 피신 생활을 하다 1982년 4월에 체포되어 소요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5년형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서 수감된 박관현은 재소자 처우개선과 5·18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40여 일간 단식하며 민주화운동을 지속하다 건강 악화로 29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