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07-05-30
[성명서 및 유인물] 성명서/성남에서 김종태 1980.6.7.
본문
성 명 서
10.16사태 이후 우리 국민은 19년간의 일당독재를 청산하고 민주화를 꽃피울 것을 꿈꾸며 말없이 정국을 지켜보았으나, 일당독재의 연장을 꿈꾸며 정권을 탈취하려는 유신체제 잔당들의 음모와 계략으로 국민들의 기대는 무산되었으며, 작금 소위 국가보위 비상대책위의 구성 등 군사정권이 그 마각을 드러내고야 말았을 때 모든 국민과 더불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는 바이며 광주사태의 책임전가와 왜곡보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임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어떠한 비민주적 책동이나 정권을 전면 거부한다. 어떠한 독재도 부정하며 목숨을 바쳐 항거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그러므로 유신체제를 존속시키려는 구체제의 잔존세력들의 어떠한 책동도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경고한다.
一. 유신잔당은 전원 퇴진하라!
一. 계엄령을 즉각 해제하고 군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라!
一. 김대중씨를 포함한 민주인사와 학생들을 전원 석방하라!
1980년 6월 7일
성남에서 김종태
10.16사태 이후 우리 국민은 19년간의 일당독재를 청산하고 민주화를 꽃피울 것을 꿈꾸며 말없이 정국을 지켜보았으나, 일당독재의 연장을 꿈꾸며 정권을 탈취하려는 유신체제 잔당들의 음모와 계략으로 국민들의 기대는 무산되었으며, 작금 소위 국가보위 비상대책위의 구성 등 군사정권이 그 마각을 드러내고야 말았을 때 모든 국민과 더불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는 바이며 광주사태의 책임전가와 왜곡보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임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어떠한 비민주적 책동이나 정권을 전면 거부한다. 어떠한 독재도 부정하며 목숨을 바쳐 항거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그러므로 유신체제를 존속시키려는 구체제의 잔존세력들의 어떠한 책동도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경고한다.
一. 유신잔당은 전원 퇴진하라!
一. 계엄령을 즉각 해제하고 군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라!
一. 김대중씨를 포함한 민주인사와 학생들을 전원 석방하라!
1980년 6월 7일
성남에서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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