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07-05-30
[성명서 및 유인물] 주한 글라이스틴 대사 귀하/구속자 가족 일동 1980.12.12.
본문
주한 미군 글라이스틴 대사 귀하
존경하는 대사님! 저희는 광주사태 구속자 가족들입니다. 우리는 많이 죽었고 많이 갇혔고 말할 수 없는 고문을 당했습니다. 또 가장 기막히고 억울한 것은 거짓으로 꾸며댄 공소장에 의해 정치 일방적인 재판을 받아 호소할 길이 없이 이 애타는 심정을 대사님께 호소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부러운 장관이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글라이스틴 대사님! 이 역사적인 시점에 한국의 대사로써 하나님과 역사앞에 가장 옳바르고 진실된 노력을 하셔서 광주사태의 완전히 은폐된 엄청난 비극의 해결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부라운 장관의 한국 방문을 지켜보고 있는 광주시민과 많은 뜻있는 국민들의 기대를 아셔서 대로사로써의 사명을 철저히 해주십시오.
지금 광주사태 항소심 2심 재판중인데 정말 허위 조작된 내란죄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사형5형 무기 7명등을 비롯하여 많은 어린학생들과 부양가족이 많은 가장들 또 존경받는교수 변호사, 성직자가 인간이하의 고문과 감옥의 고통을 당해야 하는 기막힌 실정을 주한 미대사로써 최선의 도움을 주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당시 시민들은 분노하고 총기는 버려져 어린 청소년들은 위험스럽게도 무기를 휘두르는 질풍노도의 현장에서 이번에 광주사태로 끌려가 고문당하고 중형을 받은 이들은 타는 불속에 생명을 구하려 간 소방수들과 마찬가지인데 방화범으로 몰아서 죽이고 중형을 주는 이러한 광주사태의 재판을 부라운 장관이 정확히 알으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미8군이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좀더 견제해 주었던들 그와 같은 살상과 수많은 죽엄은 없었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우리시민들은 했었습니다.
글라이스틴 대사님!
아무쪼록 광주사태는 다 무죄인것을 인정하시고 다 감옥에서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 주시길 구속자 가족들은 간절히 원합니다.
대사님께 하느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빕니다.
1980. 12. 12
구속자 가족일동 드림
존경하는 대사님! 저희는 광주사태 구속자 가족들입니다. 우리는 많이 죽었고 많이 갇혔고 말할 수 없는 고문을 당했습니다. 또 가장 기막히고 억울한 것은 거짓으로 꾸며댄 공소장에 의해 정치 일방적인 재판을 받아 호소할 길이 없이 이 애타는 심정을 대사님께 호소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부러운 장관이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글라이스틴 대사님! 이 역사적인 시점에 한국의 대사로써 하나님과 역사앞에 가장 옳바르고 진실된 노력을 하셔서 광주사태의 완전히 은폐된 엄청난 비극의 해결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부라운 장관의 한국 방문을 지켜보고 있는 광주시민과 많은 뜻있는 국민들의 기대를 아셔서 대로사로써의 사명을 철저히 해주십시오.
지금 광주사태 항소심 2심 재판중인데 정말 허위 조작된 내란죄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사형5형 무기 7명등을 비롯하여 많은 어린학생들과 부양가족이 많은 가장들 또 존경받는교수 변호사, 성직자가 인간이하의 고문과 감옥의 고통을 당해야 하는 기막힌 실정을 주한 미대사로써 최선의 도움을 주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당시 시민들은 분노하고 총기는 버려져 어린 청소년들은 위험스럽게도 무기를 휘두르는 질풍노도의 현장에서 이번에 광주사태로 끌려가 고문당하고 중형을 받은 이들은 타는 불속에 생명을 구하려 간 소방수들과 마찬가지인데 방화범으로 몰아서 죽이고 중형을 주는 이러한 광주사태의 재판을 부라운 장관이 정확히 알으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미8군이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좀더 견제해 주었던들 그와 같은 살상과 수많은 죽엄은 없었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우리시민들은 했었습니다.
글라이스틴 대사님!
아무쪼록 광주사태는 다 무죄인것을 인정하시고 다 감옥에서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 주시길 구속자 가족들은 간절히 원합니다.
대사님께 하느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빕니다.
1980. 12. 12
구속자 가족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