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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5-30

[월간지 관련기사] 유언비어인가 진실인가/유언비어가 진실이었던 피의 현장(국민신문, 1988. 5)

본문

국민신문 1988년 5월 20일 발행

유연비어인가, 진실인가



-유언비어가 진실이었던 피의 현장.』

눈만뜨면 광주와 망월동은 어용 신문의 얼굴마담이 되어 있다. 언필칭 '민주의 성지'요 '빛고을' 이다. 틀린

아니다.

그러나 8년 전 그 때 '폭도'와 '난동으로 묘사했던 바로 그 입으로 이제 '성지'운운 하는 발빠른 변색에 놀랄 뿐이다.보자. 돌아보자. 8년 전 살인 정권의 확성기였던 언론의 얼굴을. 진실을 유언비어로 짓뭉개던 그 뻔뻔스러움을

계엄사와 어용 언론이 주장한 유언비어의 유형

대검으로 아들 딸들을 난자해버리고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게 한 후 장난질을 한다.

계엄군이 달아나는 시민들에게 대검을 던져 복부에 박혀 중상을 입혔다.

학생들 50여명이 계엄군에게 맞아 피를 흘리며끌려 다니고 있다.

공수부대가 몽등이로 데모군중의 머리를 무차별 구타 눈알이 빠지고 머리가 깨졌다.

계엄군이 출동하여 장갑차로 사람을 깔아 뭉갰다.

진압군은 경상도 사람만 골라 보내 전라도 씨를 말리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