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10-04-21
5.18 30주년기념 특별 심포지움
본문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일본평화학회 공동주최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움
「저항과 평화」개최에 즈음하여
2010년은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 학생, 노동자들이 투쟁에 동참하였으며, 수백명의 시민이 군의 손에 의해 희생되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진상규명과 사죄, 책임자처벌, 보상 등을 요구하면서 80년대 한국민주화운동을 전개했으며, 95년에는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전직 대통령 2명이 국가폭력의 책임자로 유죄선고를 받았다. 또한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이 이루어졌고, 당시 군사법정과 군수용소 등은 보존․공개되어 역사적으로 기억되고 있다.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0주년, 4․19혁명 50주년,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의 해이다. 일본평화학회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이 뜻 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 심포지움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광주민중항쟁이 동아시아에서 평화와 인권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한국민주화운동과 민중의 존재를 국제사회에 확인시킨 역사적 사건일 뿐만 아니라, 이를 매개로 한일시민연대운동이 형성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광주민중항쟁이 일본에 미친 영향, 5․18에 대한 한일양국의 시각, 한일연대의 모색 등을 논의하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될 이번 심포지움은 한일 양국의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며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다양한 주제와 모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이번 심포지움에 참가하여 응원해 주시길 마음으로부터 소망한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일본평화학회
광주민중항쟁 3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움 실행위원회
----------------------------------------------------------------------------
□ 주 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일본평화학회
□ 협력기관 성공회대학교민주주의연구소, 한국제노사이드학회, 리츠메이칸대학코리아연구센터, 와세다대학아시아평화연구소, 케이센여학원대학평화문화연구소
일 정 2010. 4. 30(금) ~ 5. 2(일)
4월 29일(목)
19:30~ : 연극 ‘청실홍실’ 관람,
장소: 광주 광역시 동구 동부경찰서 옆 예술의 거리 소극장 민들레
4월 30일(금) , 전남대 용봉홀
10:00~11:30
<개회식>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민병로(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환영사 : 김윤수 전남대학교 총장
-인사말 : 우츠미아이코 평화학회실행위원장, 박만규 5·18 연구소장
-기조강연 : 함세웅(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11:30~13:20
-점심식사: 도시락
-분과교류모임, 장소: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1. 평화연구: 텐도세지(遠藤誠治), 정동석(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2. 제노사이드: 미정, 정근식(서울대)
3. 동아시아의 군축: 기무라 아키라(木村朗), 이삼성(한림대)
4. 동아시아와 환경문제: 무리이요시타카(村井吉敬), 김강렬(시민생활환경회의)
5. 한일문화교류: 오쿠모토쿄코(奥本京子), 유재연(동신대)
6. 이주민의 인권: 사타케마사아키(佐竹真明), 허창영(전남대)
13:30~15:20
<제1세션> “국가폭력의 희생자와 추모하는 방식”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우츠미아이코(內海愛子, 와세다대학)
-발표 : 즈시미노루(辻子實, NCC), 다카하시데츠야(高橋哲哉, 도쿄대학), 정호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박찬식(제주4·3연구소장)
-토론: 최정기(전남대)
15:30~17:20
<제 2세션> “저항과 민중문화의 표현”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홍성담(미술작가)
-발표 : 후르카와미카(古川美佳, 한국미술이론) & 토미야마타에코(富山妙子, 화가), 구로카와소(黑川創, 작가), 임철우(한신대), 윤범모(경원대)
-토론 : 조진태(5·18기념재단), 장경화(광주시립미술관)
17:30~18:10
국악공연,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18:30~
리셉션: 전남대학교 총장 주최, 장소: 전남대학교 용지원
5월 1일(토)
10:00~12:00
<제 3세션> “광주민중항쟁과 일본”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서승
-발표 : 무토이치요우(PP연구소), 윤건차(가나카와대학), 김경남(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장), 민현정(전남대)
-토론 : 민병로(전남대)
12:00~14:00
-점심식사
-분과교류모임, 장소: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1. 평화연구: 텐도세지(遠藤誠治), 정동석(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2. 제노사이드: 미정, 정근식(서울대)
3. 동아시아의 군축: 기무라 아키라(木村朗), 이삼성(한림대)
4. 동아시아와 환경문제: 무리이요시타카(村井吉敬), 김강렬(시민생활환경회의)
5. 한일문화교류: 오쿠모토쿄코(奥本京子), 유재연(동신대)
6. 이주민의 인권: 사타케마사아키(佐竹真明), 허창영(전남대)
14:30~16:30
<제 4세션> “동북아시아 국제정치와 광주민중항쟁”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사사키히로시(佐佐木寬, 니이카타국제정보대학)
-발표 : 이종원(릿쿄대), John Price(캐나다 빅토리아대학), 윤영덕(전남대), 김 항(고려대)
-토론 : 박종철(경상대)
17:00~
홍성담 광주항쟁30주년 특별전시회,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제2별관
18:30~
저녁식사, 장소: 금수장 호텔 연회장
5월 2일(일)
답사
10:00~
-망월동 묘지, 자유공원, 광주학생운동 기념탑, 금남로, 도청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움
「저항과 평화」개최에 즈음하여
2010년은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 학생, 노동자들이 투쟁에 동참하였으며, 수백명의 시민이 군의 손에 의해 희생되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진상규명과 사죄, 책임자처벌, 보상 등을 요구하면서 80년대 한국민주화운동을 전개했으며, 95년에는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전직 대통령 2명이 국가폭력의 책임자로 유죄선고를 받았다. 또한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이 이루어졌고, 당시 군사법정과 군수용소 등은 보존․공개되어 역사적으로 기억되고 있다.
올해는 한일강제병합 100주년, 4․19혁명 50주년,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의 해이다. 일본평화학회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이 뜻 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 심포지움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광주민중항쟁이 동아시아에서 평화와 인권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한국민주화운동과 민중의 존재를 국제사회에 확인시킨 역사적 사건일 뿐만 아니라, 이를 매개로 한일시민연대운동이 형성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광주민중항쟁이 일본에 미친 영향, 5․18에 대한 한일양국의 시각, 한일연대의 모색 등을 논의하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될 이번 심포지움은 한일 양국의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며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다양한 주제와 모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이번 심포지움에 참가하여 응원해 주시길 마음으로부터 소망한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일본평화학회
광주민중항쟁 3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움 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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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일본평화학회
□ 협력기관 성공회대학교민주주의연구소, 한국제노사이드학회, 리츠메이칸대학코리아연구센터, 와세다대학아시아평화연구소, 케이센여학원대학평화문화연구소
일 정 2010. 4. 30(금) ~ 5. 2(일)
4월 29일(목)
19:30~ : 연극 ‘청실홍실’ 관람,
장소: 광주 광역시 동구 동부경찰서 옆 예술의 거리 소극장 민들레
4월 30일(금) , 전남대 용봉홀
10:00~11:30
<개회식>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민병로(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환영사 : 김윤수 전남대학교 총장
-인사말 : 우츠미아이코 평화학회실행위원장, 박만규 5·18 연구소장
-기조강연 : 함세웅(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11:30~13:20
-점심식사: 도시락
-분과교류모임, 장소: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1. 평화연구: 텐도세지(遠藤誠治), 정동석(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2. 제노사이드: 미정, 정근식(서울대)
3. 동아시아의 군축: 기무라 아키라(木村朗), 이삼성(한림대)
4. 동아시아와 환경문제: 무리이요시타카(村井吉敬), 김강렬(시민생활환경회의)
5. 한일문화교류: 오쿠모토쿄코(奥本京子), 유재연(동신대)
6. 이주민의 인권: 사타케마사아키(佐竹真明), 허창영(전남대)
13:30~15:20
<제1세션> “국가폭력의 희생자와 추모하는 방식”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우츠미아이코(內海愛子, 와세다대학)
-발표 : 즈시미노루(辻子實, NCC), 다카하시데츠야(高橋哲哉, 도쿄대학), 정호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박찬식(제주4·3연구소장)
-토론: 최정기(전남대)
15:30~17:20
<제 2세션> “저항과 민중문화의 표현”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홍성담(미술작가)
-발표 : 후르카와미카(古川美佳, 한국미술이론) & 토미야마타에코(富山妙子, 화가), 구로카와소(黑川創, 작가), 임철우(한신대), 윤범모(경원대)
-토론 : 조진태(5·18기념재단), 장경화(광주시립미술관)
17:30~18:10
국악공연,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18:30~
리셉션: 전남대학교 총장 주최, 장소: 전남대학교 용지원
5월 1일(토)
10:00~12:00
<제 3세션> “광주민중항쟁과 일본”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서승
-발표 : 무토이치요우(PP연구소), 윤건차(가나카와대학), 김경남(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장), 민현정(전남대)
-토론 : 민병로(전남대)
12:00~14:00
-점심식사
-분과교류모임, 장소: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1. 평화연구: 텐도세지(遠藤誠治), 정동석(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2. 제노사이드: 미정, 정근식(서울대)
3. 동아시아의 군축: 기무라 아키라(木村朗), 이삼성(한림대)
4. 동아시아와 환경문제: 무리이요시타카(村井吉敬), 김강렬(시민생활환경회의)
5. 한일문화교류: 오쿠모토쿄코(奥本京子), 유재연(동신대)
6. 이주민의 인권: 사타케마사아키(佐竹真明), 허창영(전남대)
14:30~16:30
<제 4세션> “동북아시아 국제정치와 광주민중항쟁”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홀
-사회 : 사사키히로시(佐佐木寬, 니이카타국제정보대학)
-발표 : 이종원(릿쿄대), John Price(캐나다 빅토리아대학), 윤영덕(전남대), 김 항(고려대)
-토론 : 박종철(경상대)
17:00~
홍성담 광주항쟁30주년 특별전시회,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제2별관
18:30~
저녁식사, 장소: 금수장 호텔 연회장
5월 2일(일)
답사
10:00~
-망월동 묘지, 자유공원, 광주학생운동 기념탑, 금남로, 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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