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의 진실을 둘러싼 투쟁과 기억, 기록, 재현에 관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진실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어디로 향할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지만, 이 과정에서 기억과 기록, 재현은 새로운 방식으로 끊임없이 재구축될 것이다. 하지만 5·18이 어떤 형상으로 구조화되는지와 상관없이 5·18은 계속 해석되어야 한다. 5·18은 인간과 국가, 저항과 억압, 다른 공동체에 대한 전망 등 수 많은 정치·사회·철학적 질문들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 중에서 -
우리는 1980년대 침묵의 탄식의 시대 이후, 증언의 시대, 재현의 시대를 거치면서 다양한 장르에서 역사적 기억을 재현해왔다. 문화적 재현은 단지 과거를 현재로 끌어 들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의 세계를 재구성하고 미래를 틀 지운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재현된 과거는 현재의 일상세계로 들어와 집단적 무의식과 감성을 지배하기도 한다. 5월 문화운동과 4·3문화운동은 문화예술적 상상력과 역사의식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며, 과거의 역사적 기억을 현재의 지평에서 어떻게 재현해야 하는가를 실험하는 현장이었다.…
1. 워커발로 차고 총대로 때려 / 이성진 2. 자유라는 것은 정치적 상황에서 결정되는 것 / 이춘희 3.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짓이 아닌 /김선문 4. 잡혀간 사람 다 석방을 / 김광수 5. 끝까지 싸우자 우리가 이겨가자 / 성연 스님 6. 인간으로서 당할 수 없는 그 고문 / 전춘심 7. 큰 광주의 정신으로 승화하는 그런 장 / 정현애 8. 사회정의 차원에서 이것은 싸워야 한다 / 선만호 9. 우리는 같은 우리나라 국민이다 / 김기광 10. 광주로 빨리 가고 싶어서 / 박행삼 11. 마지막 항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 김효…
Asian Human Rights Commission
광주·전남 지역사회운동연구단
광주·전남 지역사회운동연구단
5·18 기념재단
2009年度採択の特定の領域型R-GIRO研究プログラム
Asian Legal Resource C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