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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단행본 소개

[연구총서7]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

본문

저자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홍성흡·변동명·박수철·송한용·조윤미·김경학·박해광·정정숙·민현정·안태준·고경희

출판

도서출판 심미안

발행

2008. 8. 20.

한국은 아시아 및 제3세계국들 사이에서 민주주의 발달과 인권 신장의 모범국가로 칭송받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민주화 세력 및 인권 운동가들이 한국의 민주주의 발달과 인권 신장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는 횟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경제발달에 이어 정치발달에서 한국이 받는 이런 높은 평가는 한국의 연구자들로 하여금 한국의 범위를 넘어서 아시아 국가들의 민주화운동 및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관한 연구는 크게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제1팀에서 다루는 주제는 아시아에서 자행되어 온 국가폭력의 역사와 실체에 대한 것이다. 제2팀은 참여민주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1팀에서 다루고 있는 국가폭력의 문제와 제2팀에서 다루고 있는 참여민주주의 문제는 얼핏 보면 전혀 상이한 주제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연구팀들은 두 주제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참여민주주의가 대의제민주주의의 한계에 대한 대응으로 출현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국가폭력 문제가 국민의 참여와 권리신장을 위한 투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양자는 상호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제의 확대 시행 및 노동운동의 활성화, 그리고 전자·통신 수단의 발달로 인해 참여민주주의의 범위와 역할이 갈수록 증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 총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