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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5-30

[월간지 관련기사] 위컴 미8군사령관 AP통신 익명 인터뷰(80년 8월8일)/미국 전두환 장군지지.김기철(월간조선별책부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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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컴 미8군사령관 AP통신 익명 인터뷰(1980년 8월8일)

미국, 全斗煥장군지지



1980년 8월8일 AP통신 서울 특파원 테리 앤더슨氏는 위컴 美 8군사령관과 익명을 전제로 한 인터뷰를 갖고「全斗煥장군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그를 지원할 것』이 라는 내용의 기사를 송고했다. 위컴 사령관의 익명 조건은 AP통신 보도 이후 全斗煥 장군이 발언자를 확인해줌으써 무산됐으며 美국무성은 위컴 사령관의 발언을 부인하고 나섰다.위컴 사령관은 1979년12·12 사건 때 측에서 韓美연합사의 작전통제권 안에 있던 9사단 병력을 임의로 동원한 사실 등으로 인해 全斗煥 장군과 알력을 빚어왔으나 미국 정부의 헌실인정 방침에 따라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공보실은 위컴 사령관 인터뷰 기사를 번역, 당시 「국방관계 보도속보」라는 문서속에 정리했다. 다음은 기사내용중 위컴장군의 발언을 직접 인용한 부분만 발췌한 것이다.『그(全斗煥 장군)가 합법 적으로 권력을 잡고 한국 국민들로부터의 광범한 지지를 보여 준다면, 그리고 한국의 안보를 해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를 지지할 것이며 우리는 그것이 한국민이 원하는 바라고 생각한다』「全장군의 쿠데타가 있은 지 약 한달 후인 지난 1월, 만약 미국이 지지한다면 全장군을 물러나게 하자는 제의를 가지고 여러 명이 우리에게 왔었으나 우리는 그들을 되돌려 보냈다』『그가 또 하나의 朴대통령이 된다고? 나는 그가 그렇게 될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젊은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을지, 대통령이 된 후55세나56세 되어서 남은 여생을 골프나 치기 위해 물러날 수 있을지 나는 모르겠다. 아니다. 만약 이런 젊은 사람이 자신은 왕이 되기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죽을 때까지 권좌에 머무르려 할 것이다』金基哲 月刊朝鮮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