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연구소 2018년 4월 월례집담회 개최_"북미지역 인권단체의 광주항쟁 연대활동"_최용주_4월 23일 월요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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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5・18연구의 최근 쟁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5・18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2017년 3월부터 매월‘5・18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2018년 4월 23일 ‘북미지역 인권단체의 광주항쟁 연대활동-UUCLA 도서관 소장 한국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분석’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집담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5·18항쟁과 관련된 자료들은 여러 차례의 조사를 통해 상당한 양이 발굴되었지만, 여전히 발굴되지 않았거나 공개되지 못한 자료들이 존재하며, 특히 해외의 자료들은 접근의 제한으로 인해 어디에 얼마나 존재하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런 점에서 지난해 5·18기념재단에서 입수한 미국 UCLA 동아시아도서관 자료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 할 것입니다. 이 문건들은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5·18항쟁을 비롯한 한국 사회 70-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 내용들을 담고 있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5·18 숨겨진 영역들을 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집담회 발표자인 최용주 선생님은 2017년 말 미국에서 UCLA 자료들을 직접 입수했고, 국방부 특조위에서 조사관으로 활동하면서 이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집담회에서는 자료의 입수경위와 내용, 특성과 시사점 등을 공유하고, 5·18항쟁의 새로운 연구 과제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