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기정의와 광주 5원칙”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최정기·사회학과 교수)가 오는 5월 27일(금)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70주년기념사업추진단과 함께 전남대학교 김남주홀(인문대 1호관)에서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전남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행기정의와 광주 5원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학교뿐만 아니라 강원대·건국대·성균관대·충남대·한신대 등 외부 대학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과거사 청산과 용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국의 민주화운동사를 학생운동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학술대회는 특별 강연과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는데, 1세션에서는 ‘정의와 용서’라는 주제로 국가폭력을 둘러싼 용서와 화해, 윤리의 문제를 검토하고, 특별강연에서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정근식 위원장이 ‘이행기 정의와 진실 그리고 화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세션에서는 전남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전남대학교 민주화운동사를 정리하고, 경북대를 비롯한 한국의 학생운동사와 연구경향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최정기 소장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전남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전남대학교가 차지했던 위상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정의와 용서’의 문제에 대한 성찰을 통해 우리 사회가 미래로 한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부자료 설명: 포스터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