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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은 공수부대장에게 진압격려금 내려보냈다. 비화/5.18 당시 정보부 전남지부장 정석환 비망록 80년 5월18일 나는 중앙정보부 전남지부장 직무대리였다. 全斗煥보안사령관 겸 중앙정보부장 서리가 그해 4월에 지부장 이상의 간부를 모두 경질했기 때문에 정보과장이었던 내가 직무 대리를 맡았던 것이다.61년에 중앙정보부에 들어가서 일하기 시작한 지 약 20년만에 지역책임자가 된 셈인데 그 지역에서 엄청난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당시 광주 지역의 동향을 수집 보고하고 군·관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나는 틈틈이 메모를 해두었다. 5월1…

  • 故 신영일 열사 민주시민장 동지들 애도속에 망월동 5·18묘역 안장 애국학생 故신영일열사의 장례식이 11일 오전10시 유족과 민주운동제단체,동지 친척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 병원에서의 발인, 영결식파 YMCA앞 노제로 진행되었다.생전에들불야학과 전남민주주의 청년연합(이하 전청련)을 통해 기층민중의 주인된 삶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해왔던 고인은 그 뜻을 기려 민주시민장으료 치러졌다. 기독교병원 뜰앞에서 있었던 발인.영결식에서 전청련의장 송재형씨는 조사를 통해 "전청련의 주인이자 이세상의 주인으로서 청년…

  • 옥중시인 김남주 월간경향.1988.5. 「南民戰」사건으로 구속, 15년형을 받고 9년째 수감중인 옥중시인 金南柱-. 아직 그의 신체는 복권되지 않아 不自由의 쇠창살 솔에서 바깥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의 諱는 입과 입을 타고 自由의 창공을 훨훨 날아 다닌지 이미 오래다. 88년 국제 펜(PEN)대회를 앞두고 그의 석방이 초미의 文壇 관심사로 되고 있는지금,그의 삶의 궤적을 환전 추적했다. 「南民戰」의 戮中詩入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고자 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지는 녹두끝이 되자 하네. …

  • 「5월의 절규」가 잠든 땅 망월동 제3묘역. 金 在 明(月刊中央 기자) 참배객 줄 잇는 『민주화의 聖地」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望月洞에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 있네'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 者들아 산 者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고통 없이 어떻게 헤치고 나아가랴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

  • 5월 항쟁의 주역은 누구인가 80 년 5월 광주항쟁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분수령을 이룬다. 광주를 통해 한반도를 뒤엎고 있는 외세와 이에 예속된 권력은 껍데기를 벗고 본질을 드러냈다. 광주는 한국사의 ㅂㄹ전을 가로막고 있는 세력들을 극복하는 훤동력이 민중으로부터 나올 수 밖 에 없음을 실중해 주었다. 그러나 광주항쟁의 주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 았다. 이 글은 이를 위한 하나의 시론이다. 전남 및 광주지역의 특수성 아래 통계표를 읽기 전에 광주항쟁 당시 전남 및 광주지역의 특수성을 간단히…

  • 5월의 분수대 그대 다시 살아오는 목소리여 국민신문 1988년 5월 2D일 발행 5.18 광주민중항쟁과 박관현 열사 사람들은 5· 18광주민중항쟁을 떠올리는 한 인물이 있다.도청앞 광장, 그리고 거기 원형거리로 연상되는 저 금남로를 바라볼때,사람들은 80년 항쟁을 연상하고 한 인물을 그려낸다. 광주 뿐만 아니라 도시건 농촌이건 할 것 없이 광주항쟁을 말하는 곳에서 분명한 인물이 등장한다.그는 박관현이다.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청년 박관현이다. '82년10월 12일 체포되어 광주교도소 독거감방에서 민주주의와 민족통…

  • 국민신문 1988년 5월 20일 발행 유연비어인가, 진실인가 -유언비어가 진실이었던 피의 현장.』 눈만뜨면 광주와 망월동은 어용 신문의 얼굴마담이 되어 있다. 언필칭 '민주의 성지'요 '빛고을' 이다. 틀린 아니다. 그러나 8년 전 그 때 '폭도'와 '난동으로 묘사했던 바로 그 입으로 이제 '성지'운운 하는 발빠른 변색에 놀랄 뿐이다.보자. 돌아보자. 8년 전 살인 정권의 확성기였던 언론의 얼굴을. 진실을 유언비어로 짓뭉개던 그 뻔뻔스러움을 계엄사와 어용 언론이 주장한 유언비어의 유형 대검으로 아들 딸들을 난자해버…

  • 광주항쟁 관련 김형영씨 권력의 방치'속예 끝내 숨져 "원수놈의 가난때문에 자식을 죽인 어미의 심정을 누가 알아 주겄소!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이 심정을 ‥라는 말만을 되뇌이며 당신보다 먼저 간 아들의 원통한 주검 앞에 어머니는 아예 넋을 잃고 있었다. 지난 11월 7일 애중원(무안군 삼향면 유교리 수재. 정신요양원 사회복지법인)에서 80년 5월19일 조대앞에서 공수부대 의 폭력에 의한 부상으로 극심한 정신분열을 앓던 김형영 (당시 조대공전1년)씨 가 28세 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5월 19일 지산동에서…

  • 국민신문 1988년 5월 27일 발행 마지막 새벽을 지킨 샛별. 5.18광주민중항쟁의 주역 윤상원 열사 망월동 시립 5 18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 금년으로 8주기를 맞아 광주 뿐만 아니라 경향각지의 참배객 들이 줄을 잇고 있는 '민주화와 민족통일의 성지' 작년 7월, 전국민적 애도 속에 이 묘역에 묻힌 이한열열사, 작년 11월, '오월의 아들로 죽어간 박관현열사가 이장을 했고 농민권익을 옹호하며 투쟁하다 군부독재의 공권력에 죽어간 김기호 열사, 금년 5월 전남광주지역 학생청년운동을 주도하다 숨져간 신영일 투사, 또…

  • 이달의 인물 5월의 어머니 김순희 여사 이재영(본지 기자) 다시는 볼수없는 아들 광주 민중 항쟁은 이 땅에서 민주화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사건으로 기록 될 것이다. 특히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은 5월 항쟁의 뿌리에 닿아 있다. 아들 전영진군(사망 당시 대동고 3학년)을 잃은 어머니 김순희(52)여사는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80년 5월 21일 아침, 어머니가 설거지를 하는 사이에 큰아들 영진은 교복을 입은 채 집을 나갔다. 어제부터 낌새가 이상했지만 설마 착한 아들이 부모의 말을 거역하…